현진건 | 푸른나래 | 1,500원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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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26
1925년 2월 『조선문단』 에 발표.
B사감은 '사내란 믿지 못 할 것, 우리 여성을 잡아먹으려는 마귀, 연애는 모두 악마가 지어낸 소리인 것' 이라고 확신하는 사람으로 연애 편지와 면회 오는 남자를 극도로 싫어한다.
그러던 어느날부터 사감실에서 사내와 계집이 깔깔대며 속살속살하는 말이 새어 나오는 괴이한 일이 발생하기 시작하는데.....
한 인간의 극대화되고 과장된 이율배반적인 심리를 인간주의 입장에서 다룬 작품으로 희극적인 성격보다는 생의 본질적인 비극성을 해학적으로 극명하게 드러내어 주는 작품이다.
이 책에서는 글의 내용 중 파란색으로 문맥의 핵심을 이루는 중요단어를 표시하였고, 줄거리 요약으로 글의 중요 포인트를 정리해 놓았다.
또한 ..